[날씨] 출근길 추위 누그러져...서쪽 미세먼지↑ / YTN

2019-01-21 16

오늘 아침은 추위가 한결 누그러졌습니다.

낮에는 기온이 더 껑충 올라 바깥 활동하기 한결 수월하겠는데요,

현재 -3도를 보이는 서울 기온, 한낮에는 영상 7도까지 올라 예년 기온을 6도나 웃돌겠습니다.

다만 오늘 서쪽 지역에 미세먼지가 짙게 나타날 것으로 보이니까요,

이 지역에 계신 분들은 황사용 마스크 챙겨 나오시기 바랍니다.

지금은 대기 질이 비교적 양호합니다.

하지만 오후부터는 서풍을 타고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경기 남부와 충남, 호남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겠고요,

서울과 강원 영서, 충북 지역도 오전과 밤 한때 '나쁨' 수준을 오르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낮에는 온화한 겨울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서울 7도, 광주와 부산 11도, 대전 9도로 어제보다 1~5도가량 높겠습니다.

내일 밤부터는 다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목요일인 모레 아침 반짝 추위가 찾아오겠고요,

이후 뚜렷한 눈비 소식 없이 맑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강원과 영남 내륙 지역에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더욱 메말라가고 있습니다.

불씨 관리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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